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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기관장협의회 긴급회의 개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3-18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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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발표 및 상호간 긴밀한 협조 결의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유관기관장들과 기관장협의회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동작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및 지역경제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보라매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관장협의회 회의를 17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및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결의했다.

 

구는 추진 중인 구내식당 운영 중단과 지역 내 식당 이용에 기관들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매월 1회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천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구와 함께 유관기관 7개소, 기업체 2개소, 은행 4개소, 대학 2개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관내 화훼업소를 돕는다. 꽃 소비 활성화 운동으로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매주 화요일 가족과 동료에게 꽃다발 선물하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기업체 24개소에 화훼업소 48개소의 명단을 보내 참여를 독려했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동작사랑상품권 이용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사용 등에도 각 기관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구는 기관 소속 직원에 대한 관리 강화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각 기관별 관리시설에 대한 주기적 방역소독 및 철저한 방문객 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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