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4.15총선 개표를 앞두고 JTBC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과반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JTBC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9석에서 158석, 통합당이 87석에서 117석을 얻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비례의석은 더불어시민당이 14석에서 17석을, 미래한국당도 14석에서 17석을 얻을 것으로 나왔다.
지역구와 비례를 합하면 여당이 143석에서 175석으로 1당을 차지할 것으로 나온 것이다.
통합당은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 101석에서 13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JTBC는 민생당은 0~3석, 정의당은 5석~9석, 국민의당이 2석~5석, 열린민주당이 5석~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JTBC는 주요 지역구 6곳의 출구조사 결과도 내놨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낙연· 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맞붙은 종로구는 이낙연 후보가 56.1%, 황교안 후보는 37.2%의 지지를 얻어 이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JTBC는 예측했다.
서울 광진을은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52.8%, 전 서울시장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4.2%의 지지를 얻어 경합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판사 출신 후보들이 대결을 벌이는 동작을은 만주당 이수진 후보가 49.8%, 나경원 후보는 42.2%로 경합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진 갑은 전직 장관인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53.5%, 전직 시장인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38.7%를 얻어 김영춘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JTBC는 대구 수성갑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9% 주호영 통합당 후보는 47.3%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남 목포 김원이 민주당 후보는 43.2% 박지원 통합당 후보는 41.7%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