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서울교통공사와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시범역' 개관식 진행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8-03 09:25:44

기사수정
  • 6월 1일 영등포구-서울교통공사 문화예술 환경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영등포구가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31일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시범역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31일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시범역 개관식을 진행했다.

 

6월 1일 구와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지하철역과 그 일대에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약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구가 동참하면서 영등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영등포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의 지역 네트워크를 총동원했다.

 

1996년에 개통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은 약 6개월간의 공사 과정을 거쳐 24년 만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장의 재발견’을 모티브로 지하 1,2,6층과 내부 계단 등 약 1,890㎡의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한 것이다. 

 

이번에 개관한 영등포시장역 문화예술철도 시범역은 이달부터 약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지역 기반의 사회적 기업과 예술가가 함께 공간을 채우고 활동한다. 지하철 이용자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회적기업에는 기업 활동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가에게는 활동무대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지하1층 ‘마켓마당’에는 매월 마지막 주 수‧목‧금 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매월 새로운 주제로 장터를 연다. 장터의 부스 디자인은 구에서 작년부터 새로 시작한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 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7월의 주제는 ‘홈캉스’로서 사회적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비롯해 지역 예술가들의 공방 예술품들이 선을 보인다. 8월부터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입주해 있는 사회적기업에서 소규모 공연, 버스킹 등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지하2층 ‘크리에이티브 샘’ 공간에서는 홍보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곳 역시 지역 사회적기업에서 총괄 운영을 맡았다. 여러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리브랜딩하고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지하 1층에 마련된 미디어월에 송출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후된 역사가 문화와 예술을 품고 다시 태어났다”며, “지역과 주민, 사회적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2. 원유 수급 안정화 위해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한도 확대 정부가 원유 수급 안정과 중동 의존도 완화를 위해 다변화 원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다변화 원유 수입부과금 환급 요건을 완화하고 환급 한도를 높이기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3.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단독 추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4. 국토부, 외국인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 실시…위법 의심 840건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위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23일 외국인 부동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신고된 전국 주택·비주택·토지 거래 중 위법 의심 사례 840건을 선별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시작돼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날 실시한 조.
  5. LH, 용인 반도체산단 조성공사 심사 방안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예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 심사 방안을 22일 공개했다.LH는 지난 21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 후보자 구성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LH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254인과 타 ..
  6. 사이버한국외대, 가을축제 CUFESTA 성료… 시공간 제약 넘은 휴먼 터치 입증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는 지난 9월 19일(토) 대학 사이버관 일대에서 추계 대학 축제 ‘2026 CUFESTA’를 성료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20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하모니(Harmony)’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학하던 구성원들이 바쁜 일과를 쪼.
  7. 관세청, 8월의 마약단속왕에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 선정 관세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지능형 마약 밀수 사범을 검거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23일 8월의 마약단속왕으로 선정했다.김 주무관은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밀수한 범인을 4개월간 추적했다. 구매부터 수취에 이르는 범행 전 과정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날 김 주무관은 수사 초기 피의자 검거에 난항을 겪...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