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 관내 주차장 클리닝 등 시니어 근로자 15명 모집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9-16 09:15:05

기사수정
  • 1일 5시간 주 6일, 동작구 생활임금 1만523원 시급 적용

클리닝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어르신의 모습.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오는 21일까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시니어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시니어 고용 기업이다. 

 

일시적 시혜가 아닌 ‘일자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를 모토로 2015년 출범한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현재 총 141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건물 클리닝 서비스 ▲아이돌보미 산타맘 ▲할美꽃(수공예품 제작·판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령화시대 새로운 능동적 복지모델로서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동작구는 오는 10월 말 구립김영삼도서관 개관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신규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클리닝 서비스로 내·외부시설물 및 주차장 관리 업무로 근무시간은 1일 5시간 주 6일, 보수는 2020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523원을 받게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10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되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년까지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 관내 거주 만 61세 이상~만 73세 이하 어르신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로 우편 또는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동작구는 은퇴자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은빛날개 봉사단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관내 주민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소정의 교육 수료 후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으로 어르신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일자리라는 최고의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