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로봇교육 강화 ‘AI융복합인재’ 양성 본격화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9-18 17:49:33

기사수정
  • 광운학원․iMBC․안전경영연 등과 AI인재 양성 협약

오산시는 18일 학교법인 광운학원,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오산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와, ICT를 기반으로 로봇․A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 iMBC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주)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항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광운학원에서는 1차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등학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로봇 40대, 총 80대의 로봇을 기증하고, 학사과정에 광운대학교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인 iMBC캠퍼스는 자체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오산시민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추진 과정에서의 공교육 혁신과 도시 전 공간의 캠퍼스화라는 평생교육 혁신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학교법인 광운학원 산하 초․중․고․대학교와 공유해 더욱 심화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교육도시 오산의 미래는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육성하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시는 광운학원의 첨단 AI·로봇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iMBC캠퍼스와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안전 콘텐츠를 상호 협력 활용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스마트 미래도시 기반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2.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3.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4.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5.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6.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