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국내확진 45일 만에 50명 이하 떨어져...방역당국, "긴장 늦추면 안 된다"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0-09-26 16:17:08

기사수정
  • 어린이집, 데이케어센터 등 취약계층 시설서 집단감염 지속

2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00명 아래로 감소하고 국내 발생 확진자가 45일 만에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25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45일 만에 50명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신규 집단감염과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은 지속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명, 해외유입은 12명이 확인되어 총 신규확진자수는 61명이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3516명(해외유입 3161명)이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교회, 성경모임 등 종교모임 발 집단감염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추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24일 이후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 종사자가 4명, 원생 2명, 가족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성경 모임 집단감염으로 분류하게 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됐고,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 됐다. 교인 6명과 가족 및 지인 3명이 확진됐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평택시, 내리문화공원으로 수국 구경 오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내리문화공원(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에서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내리문화공원 수국 전시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주말 2일간 가족단위로 내리문화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국 관람 외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자연물 만들기 체험행사(수국 엽서 만들기, 편백칩 팔찌 만들기,...
  2. 오영주 장관, 지역상권 전문가와 함께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의 로컬푸드 음식점인 “비스트로 세종”에서 상권기획자 및 전문가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상권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모임은 지역 현장에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상권기획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체들의 자생.
  3. ‘원스톱 행정심판 시스템’ 구축 시동…국민 편의성 증대 전망 내년 5월부터는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국민 누구나, 하나의 창구를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조세심판원,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행정심판 기관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행정심판 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4.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감성돔 30만미 방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어족자원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 인근 해역에 어린 감성돔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감성돔은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이날 방류 행사에는 면사무소, 유관기관 및 대청도 어업인 등 약 15여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올해 2월부터 약...
  5. 인천시, 중소기업 기술 유출 없도록 조례 제정하고 지원책 마련 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 및 시민들의 사이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이달 1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 조례는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의 산업보안 .
  6. 군포시,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군포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1차년도(2023년) 시행결과 성과와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의 적절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에 해당하며,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
  7. 금천구 인권정책, 서울시 자치구 최초 주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만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인권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내 인권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인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민의 참여로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구는 지난달 공개 및 추천모집을 통해 다양한 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