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관내 거주 재학 자녀를 둔 학부모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학부모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을 학부모가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교육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부모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작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육 ▲가족 메이커 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소프트웨어 교육 ‘컴퓨터야 우리 아이 수학을 부탁해’는 관내 거주 학부모 24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 강의 툴(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시되며, 실습을 위한 키트는 사전 배송된다.
주요내용은 ▲인공지능 시스템 작동원리 및 윤리교육 ▲인공지능 교육과정 연계 실습 등이다.
신청기간은 10월 21일지이며, 네이버 폼을 활용해 회당 30명을 모집, 선착순 마감한다.
또한 가족메이커 교육 ‘메이커 홈 파티’는 관내 거주 11세~16세 청소년을 포함한 3인 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열린다.
신청기간은 10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접수가능하며, 교육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실시된다.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는 가족별 대표 1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영상강의툴(ZOOM)을 이용한 사전설명회가 개최되며, ‘메이커 홈파티’ 제작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인 메이커 홈 파티는 사전 교부받은 코딩센서보드 키트를 활용해 가족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한 AI 기능을 탑재한 창작물 등을 제작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실시간 화상 강의 툴(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모임으로 개최되며, 교육 후에는 조별 밴드에 가족별 사진 및 제작결과 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학부모미래교육 프로젝트 추진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녀와 미래교육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