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14명···서울 첫 400명대 돌파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12-17 10:45:36

기사수정
  • 지역발생만 1000명대 육박···사망자 처음으로 하루 만에 20명 돌파

지난 15일 시민들이 서울역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을 넘겼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처음으로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1000명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래 처음이다.

 

현재의 3차 대유행은 소모임, 음식점, 학교, 직장 등 일상감염과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99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전날 지역발생은 1054명이었으므로 다소 줄어든 셈이지만 여전히 1000명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발생한 수는 784명으로, 이중 서울시에서 4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284명, 인천은 8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 관련 61명 ▲경기도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30명 등이 신규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4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 10명 ▲울산 10명 ▲강원 9명 ▲경북 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에서 11명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 관련 누적 21명 ▲충북 제천시 종교시설 관련 누적 23명 ▲대전 마스크공장 관련 누적 12명 등이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이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누적 634명이 됐다. 하루 만에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2.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6.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7.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