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개항장 거리, ‘2020 한국 관광의 별’ 수상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0-12-21 15:10:10

기사수정
  • 관광지 조성 10년 만에 첫 수상, 국민관광지로 우뚝

인천시는 21일 ‘인천 개항장 거리’가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인천시, 인천중구청, 인천관광공사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 매력을 창출한 관광지’ 분야에서 ‘인천 개항장 거리’가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2010년에 시작돼 2020년 10회를 맞이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2016년 숙박시설로써 경원재 앰버서더가 수상한 경우는 있지만, 인천시 소재 관광자원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전문가의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인천광역시, 인천중구청, 인천관광공사의 상호 역할분담과 공조를 통해 이루어낸 쾌거다.

 

인천 개항장 거리는 1883년 개항과 더불어 서구 각국과 일본, 청국들의 상사가 진출하고 각국의 영사관이 설치되는 등 근대 개항기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박물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근대역사문화 관광지이다. 

 

인천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및 VR기반 관광콘텐츠 도입을 통해 스마트 관광의 초석을 다졌다. 또 ▲재미와 관광을 결합한 개항장 무역왕 관광콘텐츠 운영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축제 ▲개항장 거리 내 신 관광교통 도입 등 다채로운 관광매력 창출을 통해 인천 개항장 내 박물관 및 전시관 등에 약 5만 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둬 코로나 시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력을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천 개항장 거리에 대한 집중 언론홍보 및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해, 수십억원 이상의 광고효과가 기대된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광역시, 군·구 및 관광공사, 인천관광 업계 모두가 노력을 다한 결과라 인천관광 분야에서 경축할 뜻 깊은 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 개항장 거리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