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스키장은 다시 오픈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1-01-02 11:23:42

기사수정

정부는 2일 스키장의 영업을 허용했다. 단, 인원은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 이내로 제한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방역당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은 유보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적인 조치들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했다.

   

권1차장은 “그간의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대기 환자는 13명으로, 아직 우리 방역과 의료 역량이 적절히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3단계 상향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유행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고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2월 전까지 상황을 안정시키는 게 목표”라며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잇는 점, 서민경제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이용은 객실 수 3분으 l2 이내로 제한하고, 파티룸은 집합금지가 조치됐다.

   

종교시설도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행사를 비대면 실시하도록 했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도 금지하기로 했다.

   

수도권 학원, 교습소는 같은 시간대 학생이 9명 이하인 경우만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스키장의 운영은 허용된다. 다만 인원은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야간 운영도 금지됐다. 스키장 내 식당이나 카페 등 부대시설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6.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