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정협 권한대행, 감염병 전담병원 '서남병원'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및 의료진 격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2-03 10:34:04

기사수정
  • 서남병원서 진료한 코로나19 환자 총 1618명…총 551명 지원인력 코로나19 대응

2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서울시)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후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1년을 맞은 서남병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남병원은 작년 2월 20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서남병원에서 진료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618명이며,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총 85명이다.

 

서남병원은 현재 총 210개의 코로나19 전담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33명, 간호사 242명 등 총 551명의 지원인력이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입원환자‧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도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을 맡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서남병원 종합상황실 2층과 코로나19 병동 5층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병동에서는 병동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스테이션 모니터를 통해 진료현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환자 동선 분리 등 지원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선제검사소도 찾아 추운 날씨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장성희 서남병원장 등 의료진과 간담회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현장 의료인력이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병원 발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장을 돌아보고 재점검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서남병원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의료현장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서울시도 의료진 확충과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