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신혼부부주택 잔여 17세대 입주 대상자 모집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1-02-15 11:36:14

기사수정
  • 서울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 70% 이하
  • 임대료 주변시세의 50% 수준,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거주
  • 2월 15일부터 수시모집, 구청 통합복지상담실(7층) 신청접수

금천구는 신혼부부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신혼부부주택 총 48세대 중 잔여 17세대 입주자를 2월 15일(월)부터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산동에 위치한 소셜믹스형 신혼부부주택 전경

구는 앞서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협업을 통해 2018년 금천구 시흥1동에 도담도담 신혼부부주택 36세대, 2019년 가산동에 소셜믹스형 신혼부부주택 12세대, 총 48세대의 신혼부부주택을 마련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혼부부주택 잔여세대는 소셜믹스형 신혼부부주택(가산동) 5세대와 도담도담 신혼부부주택(시흥1동) 12세대 총 17세대다. 나머지 31세대는 입주를 완료했다.

 

시흥동에 위치한 도담도담 신혼부부주택 내부(방) 모습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혼인(예비·재혼) 7년 이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신혼부부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50%이하이며, 기본 임대기간 2년,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금천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된다.

 

입주 자격요건, 임대료 등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SH공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를 신청접수 후 90일 이내로 발표하고, 이에 따라 SH공사에서 입주자에게 계약 및 입주 일정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하게 될 주택은 같은 유형의 세대가 모여 소통하며, 육아 등 공동의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맞춤형 공동체주택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에 공동체공간과 무인택배함, 방법용 CCTV, 태양광 발전기 등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공동체주택인 만큼 관리규약이 정해져있으며, SH공사 공동체코디네이터가 주민들이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신혼부부주택 입주 신청자의 편의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내부, 공고문 내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영상을 금천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문제로 신혼부부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는 살기 좋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실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은평구, 2024년 안전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은평구는 지난 5일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형 공사장,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등에 ‘2024년 안전취약시설 집중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재난·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해 주민 안전의식을 제..
  2.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로 SDV 시장 선도 LG전자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AutoTech Detroit 202...
  3. LH 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 주택 착공단지 점검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하남교산 A2블록은 총1,11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는 토지를, 민간사.
  4. 미래엔,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와 MOU 체결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미래엔이 특수교사 미래교육 연구회 ‘SeeD’ (Special education teacher for edutech and Digital education, 이하 See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미래엔과 SeeD는 지난 5일 공동협력 연구 활동으로 디지털 기반의 특수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미래엔 ..
  5.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 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한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
  6. 국토교통부, “전통시장 등 생활 속 물류여건 개선 지원” 국토교통부는 7일 오전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건네...
  7.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확대로 국민 선택의 폭 넓어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으로 국민은 더 다양한 민간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 공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