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3일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당산동 331-1번지 주상복합건축물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산동에 영화관,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세워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업부지에 대해 "지하철 2호선·9호선 당산역과 인접하며 여의도-합정-강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10층 이상에서는 한강, 여의도,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반적인 공동주택 평면계획과 달리 층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해 실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사업은 9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과 편리한 기능, 환경 친화적인 것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주는 건축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