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혁신 거점’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첫 삽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1-03-10 18:15:25

기사수정
  • 카카오 데이터센터-산·학·연 혁신허브동 등 첨단기업 입주
  • 윤화섭 시장 “강소특구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중심적 역할 할 것”

안산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한양대 혁신파크)’ 개발사업이 착공했다.

 

'안산시 혁신 거점' 한양대 컴퍼스 혁신파크 첫 삽

시는 10일 한양대 ERICA캠퍼스 내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부지에서 열린 한양대 혁신파크 1단계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한양대 혁신파크는 모두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8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청년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제조·연구산업, 문화기술(CT) 등 관련기업 1천개 유치 및 1만 명 취업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양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특히 국내 대형 플랫폼기업인 ㈜카카오의 1호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 입주하며, 산·학·연 혁신허브동 조성 및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다양한 혁신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27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한양대 혁신파크는 1단계 7만8천579㎡가 먼저 추진되며, 2단계 10만5천551㎡는 2023년 이후 본격화된다.

 

1단계 한양대 혁신파크 사업은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7만8천579㎡부지에 산업시설(5만4천443.5㎡)과 지원시설(5천667.5㎡), 공원 등 기반시설(1만8천468㎡)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기술(BT) 산업단지로 조성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사업으로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입주시설 신축지원,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강화 등을 통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한양대 혁신파크는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R&D 및 기술 허브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하며,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