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하수관로‧빗물받이 집중 관리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1-03-17 11:30:19

기사수정
  • 여름철 침수 예방 위해 하수관로, 빗물받이 준설작업 본격 실시…5월까지 집중 관리
  • 하수관로 50km 구간, 빗물받이 2만 5천여 개 대상…준설예산 20억 원 투입
  • 여의도역, 영등포역 주변 등 9개 구역 담배꽁초 상습투기지역 지정…전통시장, 음식점 밀집지역 중점 관리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5월 말까지의 기간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준설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왼쪽) 하수관로 준설 오른쪽) 빗물받이 준설

도로변에 설치 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각종 오물이 쌓일 경우,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가 막혀 강우시 배수 불량으로 인해 도로변,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퇴적된 오물이 부패하며 발생되는 악취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이고도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

 

이에 구는, 올 한 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등 관내 하수시설물에 대한 퇴적물 준설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의 하수시설물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하수 악취 발생지역 물청소 실시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우선적으로, 중점관리구역인 대림동부터 시작해, 관내 18개 동과 28개의 간선도로 및 이면골목 등 하수관로 50km 구간과 빗물받이 약 2만 5천여 개를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준설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여의도역과 영등포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9개 지역을 담배꽁초 상습투기지역으로 지정하여, 해당 구역의 빗물받이를 집중 청소하고, 악취 민원발생 및 우려지역인 전통시장과 음식점 밀집지역 일대도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하수관로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와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매년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하수관로 48.7km구간과 약 4천 5백 개소의 빗물받이를 청소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침수 피해 없는 우기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구민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구민 누구나, 공공하수도가 막힌 것을 발견하면 즉시 치수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작업은 침수피해와 풍수해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꼭 실시해야 할 필수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재난재해 사전 예방 조치로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05-09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05-09
  •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05-09
  •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