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안산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준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약제비, 검사비, 심리검사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진단이 조현병과 분열 및 망상장애 뿐 아니라 재발성우울장애 등 여러 유형까지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및 기준 등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정신의학 입원 및 외래치료가 필요한 시민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과 치료비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