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 된 청년 신용회복 지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3-29 12:05:12

기사수정
  • 서울시·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신용유의자 청년 위해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 지원 ‘2021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실시
  •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서 신용유의정보 등록여부 확인 후 사업 참여…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 체결 시 서울시가 분할상환 약정금액 초입금 지원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29일 대학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29일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필히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에 문의해서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돼있는지 사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 청년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주민등록초본 1부를 제출해야 하며, 공고일 이후 발급분에 한한다.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 및 지원 절차는 신청 전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로 신용유의정보 등록여부 확인 후 서울시에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 체결 시 서울시가 분할상환 약정금액 초입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 확정 이후 신용유의자 본인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 상당 초입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지만 그 이후 정기적 분할 상환금은 약정에 따라 본인이 납입해야 한다.

 

다만, 사업에 참여한다 해도 학자금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정보 등록만 해제되며, 타 금융·공공기관의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 정보까지 모두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분할상환 약정체결 순서에 따라 약 400여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신용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완석 청년청장은 “고액의 등록금과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이 사회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신용유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청년들이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회의 재개로 양국 간 협력의지 재확인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발개위)는 5월16일(목) 18:00(베이징 17:00),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ttee)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를 총괄하는 수석부처이다. 2022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된 18차 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산제(..
  2. 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재단)은 지난 16일(목) 경기 롤링힐스 호텔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임팩트 스타트업 캠프’는 재단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선발한 12기 스타트업 20팀 대표와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투자 전문가(김영덕 혁신의숲 고문, 양경준 크립톤 대표, 김정태 엠...
  3. 은계호수공원 힙한 아티스트 총출동, ‘시흥 힙한 페스티벌’ 개최 시흥시가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은계호수공원에서 ‘2024 시흥 힙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시흥 힙한 페스티벌’은 힙합이라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시흥을 전국적인 문화명소로 특화하고, 스마트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뿐만 아니...
  4. 尹 대통령,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양국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환담 나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말미에 상대국에 대한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환담을 나눴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작년 8월 총리 취임 전에도 다양한 계기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하면서, 특히 2008년부터는 3년 연속 대테러특수부대 사령관 자격..
  5. 이재준 수원시장, “탄소중립 실천한 기업 국가가 인증하는 ‘ESG 기후공헌 인증제’만들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탄소중립을 실천한 기업을 국가가 인증하는 ‘ESG 기후공헌 인증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16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이 탄소중립에 참여해야 그 지역에 탄소 감축이 이뤄...
  6.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4월 기준 역대 최고 올해 4월 15세 이상 고용률(63.0%, +0.3%p)ㆍ15~64세 고용률(69.6%, +0.6%p)ㆍ경제활동참가율(65.0%, +0.6%p) 모두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취업자수(+26.1만명)가 전년동월대비 20만명대 증가를 회복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고용이 17개월만에 두 자릿수 .
  7. 정부24 등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이행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 행정안전부는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16일 오후 3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이하 ‘종합대책’)의 주요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24 민원서류 오발급 등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