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1-03-30 12:54:59

기사수정
  •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
  • 용역 중 간담회, 포럼 열어 전문가와 시민의견 최대한 반영

광명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체계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과 함께 기후문제를 풀어가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

 

광명시는 3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느끼는 시민이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환경교육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한 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환경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고자 이번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3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하고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환경관리과, 기후에너지과, 자원순환과, 교육청소년과, 광명교육지원청,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자문단으로 최수경 국가환경교육센터 차장,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조성화 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 센터장, 허기용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환경교육 현황과 향후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추진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했다.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더 늦기 전에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환경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 시민의 환경의식이 향상되고,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민·관이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추진기반 확보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의 연계 방안 제시 등 2022년부터 2026까지 진행하게 될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해관계자 그룹 간담회(4~5월, 4회), 시민포럼(6~8월, 2회)을 개최해 보다 많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이번 환경교육계획에 담을 계획이며 7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8월 분야별 정책과제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9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환경교육계획이 완성되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광명혁신교육지구 사업과 평생학습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05-09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