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 12일까지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50억 원을 투자해 미래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연구기관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4차 산업 등 4개 분야 16개 과제선정 이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단계 지원으로 안산시 기업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과제는 ‘제조혁신형 기술개발과제’로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기술개발, 사업화, 애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중견기업 중 본사 또는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등록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산업진흥과 031-481-35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안산시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 45명 ▲전문 연구인력 양성 14명 ▲사업화 성공에 따른 매출 44억2천만 원 ▲출원 및 특허등록 1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산단 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