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나선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1-04-08 12:15:11

기사수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최종선정 국비 10억원 확보
  • 2023년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내 ‘생활 속 과학 상상 마당’설치 예정

광명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1년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어린이들을 위한 생활 속 과학놀이체험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동초등학교복합시설(조감도)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며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국 21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광명시가 최종선정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명시는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시비를 포함한 지방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사업비 20억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될 곳은 2023년 준공 예정인 광명동초등학교복합시설(연서일로 25) 지하1층이며 계획면적 1,847㎡ 중 전시체험공간 1,234㎡(373평)규모로 기존 전시 중심의 과학관과 달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을 접하고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형 체험 중심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시체험공간은 크게 ▲상설전시실과 ▲과학체험실로 나눠지며 상설전시실은 ‘생활 속 연결과 이동’을 주제로 모빌리티zone과 자원순환zone으로 구성되며 모빌리티zone에서는 KTX, 친환경자동차, 하이퍼루프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체험실은 요리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소꿉장난터’, 상상의 크기를 키우는 ‘내 맘대로 상상놀이터’, 재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꿈꾸는 연구실’ 등 놀이를 통한 재미와 자율성 속에서 과학적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제4차 산업세대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광명시는 수요자 중심의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고자 학부모 및 어린이, 놀이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초기 전시물 기획·설계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담아 체험시설을 구성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