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오는 4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 보호에 대한 구민 인식 개선과 경각심 제고를 위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영등포 챌린지’를 시작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 수송 및 유통 등 사용에서 폐기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총 배출량을 뜻하며,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최근 몇 년 간 계속되어 온 폭염, 장마 등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사를 마련했다.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온라인 행사는 환경보호 실천 인증샷을 게시하는 활동으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챌린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환경실천 활동을 주제로 ▲줄이기, ▲재사용하기, ▲분리배출하기, ▲자유주제의 항목에 맞춰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또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짐판 배경이미지를 다운받아 개인별 환경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은 인증사진을 게시할 수도 있다.
주제에 따른 활동모습이 담긴 인증사진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계정에 업로드하고, #녹색영등포환경거버넌스, #탄소발자국줄이기, #영등포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를 필수 첨부해야 한다. 또한, 챌린지에 함께 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4월 22일 문래근린공원에서는 구민들과 함께 즐기는 환경체험장으로 개최된다.
환경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환경보호와 관련한 사진 및 환경실천방법 전시, ▲룰렛돌리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나만의 환경 다짐을 작성하고 기념사진 촬영, ▲재활용 커피자루 화분 및 컵 슬리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행사의 참여자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30명 내외로 제한되며, 부스당 4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매회차 시작 전 방역 소독을 위해 20분간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구를 살리는 일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강한 실천에 달린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 깨끗한 환경을 돌려주기 위하여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