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학교교사와 마을교사 180여 명으로 구성된 ‘동네언니’를 결성하고, 초중고 아이들의 미래 진로를 담은 8개 동 단위 특화된 프로젝트식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동네언니’는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같이 기획·실행하는 ‘협업’, 누가 무엇을 가르칠지 동네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자치’, 동네 공간과 사람을 바꾸는 마을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혁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개의 초ㆍ중고등학교가 참여하며, 참여 교사는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 정왕교육과정(학교 및 지역연계 다문화 교육) △ 배곧·정왕교육과정(AI시대의 인권교육과 생명존중 교육) △ 월곶교육과정(월곶의 지역특색이 담긴 생태교육) △ 신천장곡교육과정(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 능곡·군자교육과정(소프트웨어 블렌디드) 등이 있다.
개발된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수업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