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지난 26일 권기훈 소믈리에를 초청하여 ‘와인에 빠진 인문학’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하안도서관이 2018년 주요사업으로 두 번째로 개최한 인문학 강연회로, 와인과 유럽문화, 와인매너. 와인구분법, 하우스 와인파티를 즐기는 법 등을 와인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와인이 어렵게 느껴지는 초보자가 와인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문학강연회를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하안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문학은 인간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지식정보와 소양이다”며 “미래시대를 대비하고 신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했다.
한편 하안도서관은 오는 9월에 권영민의 삶, 고흐가 말하고 장자가 그리다, 11월에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영화로 만나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