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 무료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스 안전장치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이용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전장치로 가스기기 작동 미숙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난치질환자, 차상위 계층 등이다. 타이머콕 설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는 지난해 155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설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가 대형 참사로 번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되는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 타이머 콕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저소득층 LED교체사업 및 단열·창호공사, 보일러·냉방기기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도시가스· 지역난방·등유·LPG·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