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찾아가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교육 실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6-21 13:27:16

기사수정
  •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1개소 대상 74회 교육 진행
  •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구 및 동영상을 활용한 참여 유도형 맞춤형 교육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관리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만드는 분리배출 실천 다짐나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및 생활폐기물 감량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16개소, 초등학교 5개소, 총 21개소를 대상으로 총 74회 진행된다.

 

각 연령별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구 및 동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알기 쉬운 내용으로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분리배출 애니메이션 시청 후 재사용・재활용품 구별, 분리배출 표시 방법을 확인, 직접 쓰레기 모형을 분리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티커를 이용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다짐나무를 완성한 후 캠페인 활동도 펼치는 등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구성했다.

 

한편 구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공공청사 및 위탁기관 폐기물 제로화 운동,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활용 분리배출 공감대를 형성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박준희 구청장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줄이기 캠페인 ‘더 늦게 전에’와 ‘탈(脫)플라스틱 고!고!챌린지’ 등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재활용 활성화 및 쓰레기 감량화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정 관악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후 실천 캠페인을 펼치는 아이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