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주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색다른 여름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이 여름 성수기 야간개장 기간 영화를 관람하며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도록 ‘2018 광명동굴 한여름밤의 영화제’를 오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빛의 광장’ 대형 LED 미디어타워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그래, 가족’, ‘운동회’, ‘카3, 새로운 도전’, ‘인사이드 아웃’, ‘드래곤 길들이기’ 등 코미디·모험·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족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 8편이 하루 한 편씩 선보인다.
관람객은 광장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이나 개인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에어베드를 무상으로 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