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승원 광명시장,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1-07-08 11:28:14

기사수정
  • 시민의 마음방역 공간인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정원이야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 개최

광명시는 광명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자 방역쉼터인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원이야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7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원이야기`를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정원문화연구회 부회장이며 서울시 공공조경가인 박공영 우리씨드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하천 생태 복원 및 도시 녹화 사업 등 정원조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공영 대표는 “하천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친화적인 하천생태 정원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안양천 하천변과 지자체 정원 조성 사례에 대하여 강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안양천에 다양한 쉼터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답게 가꿔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방역쉼터가 되고 있다”며 “안양천을 방역쉼터에서 국가정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오늘 생동감 있는 강연을 해주신 박공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7개 서울·경기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의왕에서부터 서울 영등포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100리길을 조성하는 등 안양천을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안양천 시민공원화사업으로 안양천에 잔디와 꽃을 심고 흔들의자 등 쉼터를 조성해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천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조명, 데크(바닥 및 계단)조명, 고보조명, 기형도 시인의 시화판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조성하고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에 마사토를 깔아 산책하는 시민의 발을 편안하게 했다.

 

특히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1일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 7개 시·구(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군포시, 의왕시, 안양시)와 ‘서울-경기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 7개 자치단체와 협력해 안양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양천 백리길 등을 추진해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연수구, 지역경제 및 공중·식품위생 기여 유공자 표창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와 공중·식품위생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은 지역경제와 다양한 분야의 사회 발전 주역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유형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13명 ▲청년 네트워크 우수활동 7..
  2. 국토부,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점검…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12월 24일 서울 강북구 번동 고령자복지주택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번동주공3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을 찾아 치매안심센터, 경로식...
  3. 국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 지명… "국정 안정과 당 화합 이끌 것" 국민의힘은 12월 24일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지명하고, 국정 안정과 당의 쇄신을 위한 중책을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의 탄핵과 특검 강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당의 단결과 보수 진영 수호를 위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월 2...
  4. 평택시, AI 혁명 시대 대비 공무원 역량 집중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3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는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AI 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은 `Game Changer, AI`를 주제로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
  5.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 `대상`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움·소통·참여 온오프라인 학습공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운영을 통해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참여와 실천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관·.
  6.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하며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하고, 층간소음 차단 1등급 바닥구조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
  7. 광명시, `안양천 맨발 뚜벅 길` 새 단장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양천 제방 산책로를 `맨발 뚜벅 길`로 새로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안양천 맨발 뚜벅 길`은 기존 안양천 제방길을 활용해 사성교에서 금천교까지 3.3km 구간에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방 녹지대에 황토길 50m와 황토볼길 65m도 새로 만들었다.아울러 노후 벤치 50개소를 철거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