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0년 재정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전국 1천288개소를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는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1차 계량평가·2차 비계량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은 복수유형 중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을 동시에 평가하는 1그룹과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500만 원,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 및 시설투자 등 기관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니어클럽은 안산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작업장 ▲카페화랑 ▲은빛세차 ▲맛사랑콩사랑 운영 등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35개 사업을 통해 2천105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동산노인복지관은 ▲노노케어 ▲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청춘페달 등 11개 사업으로 어르신 80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64개 사업을 추진, 모두 4천25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하반기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