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이 높아진 구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금천CCDAY(Cinema Classic Day)’를 8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시로 운영한다.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스크린 인문학으로 삶을 배우다’의 하나로 영화 속에 나오는 클래식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이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작곡가의 삶과 그들이 만들어낸 음악을 통해 클래식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두런두런 동네배움터’에서는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폰 초급 △집콕족도 즐거운 캠핑요리 △누구나 쉽게 배우는 힐링 우쿨렐레 △기초 스페인어 △붓펜으로 시작하는 캘리그라피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코로나탈출! 나의 여행 플래너 도전 등 총 2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두런두런 동네배움터’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 번째로 ‘미래시민아카데미’는 금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혁신적 시민리더 양성을 위한 고품격 인문 교육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경제, 교육, 독서, 반려, 예술, 환경을 주제로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CCDAY, 두런두런 동네배움터, 미래시민아카데미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신청은 8월부터 10월까지 금천구 교육포털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대면‧비대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는 남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업능력 교육과정 등 3개 분야에서 28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중학 예비과정 국어․수학 과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2021년 지역특화 문해교실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문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에 준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께서 배움의 기쁨과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