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이다.
올해 온열환자 발생 건수는 지난 19일 기준 전국 800명, 경기도 101명, 부천시 3명으로 보고됐다.
기상청에서는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동구 부천시 건강안전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