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금천아트리지’의 네 번째 프로그램 ‘트럼펫 앙상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울네오예술단이 트피콜로트럼펫 등 트럼펫 앙상블을 연주하며, 김은석 음악감독이 지휘와 해설을 맡는다.
공연에서는 윌리엄텔 서곡, 멕시칸포크송,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주제곡 등 클래식부터 라틴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청량하고 힘 있는 트럼펫 소리를 통해 무더운 여름 밤 구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줄 이번 공연은 연주 중간 중간 해설을 통해 낯선 트럼펫 공연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금천문화재단은 기획공연 ‘금천아트리지’를 통해 예술가와 주민 사이를 연결하고,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잇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매월 마지막 주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 이후에도 서울네오예술단 체임버 앙상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생활예술프로그램_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카미유 생상:동물의 사육제, 국악그룹 타고와 함께하는 MAD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천원이다. 티켓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금천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휴가를 아직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시원하고 청량한 문화 바캉스를 준비했다. 무더위에 잠 못 이루고 있는 구민들이 쾌적한 금나래아트홀에 방문하여 시원한 여름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