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의 연계특강으로 ‘로쟈 이현우와 함께 읽고 함께 쓰는 서평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서평단이 아닌 일반시민도 서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총 2회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는 8월 23일‘역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재해석해본다.
두 번째 강의는 오는 8월 30일 ‘인류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를 재해석해 본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특강에서 베스트셀러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더 많은 사람들이 특강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리고 주제도서에 대한 서평을 미리 작성해 제출하면 이현우 서평가가 직접 첨삭 지도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의미있는 강의가 되도록 준비했다.
필명 ‘로쟈’로 더 유명한 서평가 이현우는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등 여러 저서의 저자이며,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에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고,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에서 인터넷 서평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평특강은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민서평단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작년부터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곧 시민서평단 1기와 2기의 서평으로 꾸며진 서평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