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수화언어 활성화에 나선다.
구로구는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정보접근성과 원활한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자 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제정 목적 및 관련 용어 정의 ,수어활성화 노력 ,청각장애인 등의 편의증진, 지원,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는 조례규칙 심의위 통과와 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말 공포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앞으로 공공행사 개최 시와 공공시설 이용 안내 등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수어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이 수어에 대한 사용 환경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