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강서·광명·부천 단체장, 광명-서울 고속도로 반대 건의서 작성
  • 오종호 기자
  • 등록 2018-08-10 16:27:56

기사수정
  • 국토부에 “서서울 고속도로를 반대하는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 전달


▲ 구로구청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통과구간인 서울시 구로구·강서구, 경기도 광명시·부천시의 단체장들이 고속도로 건설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은 노선변경, 지하터널 심층화, 소음·분진 방지시설 등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에 연대 서명했다.


해당 지자체장들은 지난 3월 12일에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고시 철회 및 재검토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는데, 이번 서명은 이후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명·부천시장도 전임 단체장과 의견을 같이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서명을 주관한 구로구청의 이석우 도로과장은 “서서울 고속도로를 반대하는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라며 “지자체는 주민과 같은 의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로구에서는 국토부와 시행사, 구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구로, 부천 구간의 노선변경 협상을 진행 중인데, 이결과에 따라 광명시와 강서구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 범시민 대책위는 비승인 구간의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지상화로 결정된 승인구간에 대해서도 방음벽, 방풍림 설치 등 보완대책 요구 등 국토부 등과 협의해야할 사항이 적지 않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
  2. 서울 강서구, 새로미 가고 록스타 꿈꾸는 반전 매력 `신새롬` 온다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새로미`의 후임, `신새롬`의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서울 강서구는 3일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신새롬`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새로미는 지난해 2월 강서구가 처음 선보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했다....
  3. 관악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모집 관악구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
  4. 이공계 청년, 미국에서 첨단산업 배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추진 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장학생 224명을 첫 선발하고, 지난 3일 1기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2023년부터 양국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23명의 양국 학생 간 교류를 지원하...
  5.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실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
  6.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수진 목사, 5월 은사집회 인도 만민중앙교회의 이수진 목사가 지난 5월 31일 성공적인 은사 집회를 인도했다.이수진 목사는 5월 31일 밤 11시에 시작된 금요철야 예배에서는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마 8:5~13)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32개국에서 접수된 사연에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만민중앙교회는 이번 집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영국, 인도, 아...
  7. 대학 재학생부터 선제적 일 경험 ‘서울 청년 예비인턴’ 본격 시작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학(원) 재학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예비인턴’의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