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광명동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판타지 단편영화’는 8일부터 14일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 위치한 대형 LED 미디어타워에서 테마별로 상영된다.
특히 판타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익스트림 영화제’는 8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트랜스미디어로 진행된다.
트랜스미디어란 하나의 세계관을 영화, 애니매이션,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스토리텔링으로서 이번 익스트림 영화제에서는 ‘매트릭스’ 3부작과 ‘애니매트릭스’, 게임영상인 ‘엔터 더 매트릭스’ 등 총 5편이 빛의광장 대형 LED 미디어타워에서 밤샘 연속 상영된다.
‘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공모전’은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3개월 동안의 공모기간을 거쳐 콘셉트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총 179점, 단편영화 및 제작지원 부문 총 179편이 각각 응모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콘셉트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션 50점, 단편영화 22편, 제작지원 5편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본선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콘셉트디자인 부문 본선진출작품은 광명동굴 지하세계 판타지웨타갤러리에서 9월 8일부터 1년간 관광객들에게 전시된다.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콘셉트디자인, 특수분장, 의상, 크리처 메이킹 등 영상디자인의 다양한 분야에 관해 스티브 램버트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4일 오전 11시에는 웨타워크숍 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이 판타지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강의을 실시한다.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페스티벌’은 판타지 콘텐츠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콘셉트 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한국 판타지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시가 2014년부터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손잡고 5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