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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구 변화와 출산 요인 분석 통한 저출산 대응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8-08-13 1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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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빅데이터, 주민등록인구 현황 등 활용해 인구 변화 및 출산에 영향 주는 요인 분석


▲ 광명시 20년간 인구변화


광명지역에서 15∼49세 가임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평균 자녀수로,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3명, 출생아수는 2,9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심각한 저출산을 대응하기 위해 통계청, 경기도 빅데이터, 주민등록인구 현황 등을 활용하여 인구 변화 및 출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20년 전과 비교해보면 광명시의 인구는 0∼9세와 25∼29세 인구가 7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46∼64세 인구는 5만 명 이상 증가했다. 


가임기 여성의 인구는 16,919명이 감소해 피라미드형 구조에서 별형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030광명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뉴타운 재건축 광명역세권 개발 등으로 광명시 인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 출산율이 가장 높았으며 출산시기가 지연되고 출산수도 감소했다.


연령별 미혼율을 보면 30∼34세의 여성의 경우 10명 중 3명, 남성의 경우 40∼44세의 경우 10명 중 1명이 혼인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도 2010년 2,848건에서 2017년 1,722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인구 1천 명당 혼인율은 8.7건에서 5.2건으로 하락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는 2015년 1,238명에서 2018년 1,466명으로 증가했으며, 분포는 광명동이 757명로 가장 높고, 하안동 철산동 소하·학온동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에 비해 평균 첫 출산과 재출산 연령이 높으며, 출산 여성의 직업은 맞벌이 부부로 전문직과 사무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인구 변화와 출산요인 분석을 기초로 하여 다문화 비율이 높은 광명동 지역에 다문화 지원 사업 확대, 여성복지센터 건립,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안심 돌봄터 설립 등 저출산 대응을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대해 시민 민간전문가 함께 참여하는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 후 진행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 7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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