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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경기도내 1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1-11-15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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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조사’에서 31개 시·군 중 1위
  •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및 ‘코로나19 피해지원’ 부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점수
  •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소통으로 실질적 지원책 마련, 역량강화에 집중

광명시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인일보가 공동 조사한 ‘2021년 경기도 기초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조사’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 ▲정보제공, ▲문제 해결에서의 적극성, ▲절차의 편리성,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6개 분야 조사에서 5점 만점에 3.04점을 받았다.

 

광명시가 코로나19로 한계에 몰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지원 정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에는 광명시 관내 제조업 50개, 비제조업 51개 등 총 101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 3.09점 정보제공 3.04점, 문제 해결에서의 적극성 2.96점, 절차의 편리성 2.97점,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3.22점, 코로나19 피해 지원 2.94점을 받았다. 전문성 및 코로나19 피해지원 부분은 31개 시·군중 1위, 절차 편리성과 적극성, 정보제공은 2위, 지원·육성은 3위를 했다.

 

또한 광명시 정책 활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46.5%가 있다고 답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광명시가 코로나19로 한계에 몰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지원 정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실시했던 조사에서는 지원·육성 2.8점, 정보제공 2.8점, 전문성 3.34점, 코로나 19 피해지원 3.28점을 받아 평균 3.18점으로 공동 3위를 했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노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어 정말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광명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말 필요로하고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노력해왔다. 또한 그들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한단계 한단계 더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힘을 기르는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살뜰히 살피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으며 올해도 모든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과 외국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임대료 등 경영자금지원으로 1만2020개소에 50억4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영업전념 특례보증으로 314개소에 31억1800만원을 대출 지원했다.

 

광명시가 코로나19로 한계에 몰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지원 정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기업 기술포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확대를 돕고자 광명사랑화폐 736억9400만원을 발행했으며 충전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하고 추가충전 10% 혜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하고 시민참여 꽃 심기 운동,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왔다.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를 열었다. 관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총 6개국 29개사의 바이어를 매칭해, 30여건, 16억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당, 유흥·단란주점, 목용장업 등에 수차례 방역 소독을 지원하고 435개소 식품위생업소에 투명 가림막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배달서비스 지원을 위해 슈퍼마켓협동조합에 13대의 초소형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광명시 전 부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으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1월 자영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상인들의 역량강화와 자립을 돕고 있다.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본 운영현황, 코로나19 발생전후 매출 감소액과 원인, 영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소상공인 민생안정자금 만족도, 광명시에 바라는 점 등을 조사·분석해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해왔다.

 

또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구축해 상권분석, 컨설팅, 민원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개선 교육과 역량강화 워크숍 등으로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18개소의 골목상권 상인회가 조직됐다. 상인회는 각종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설환경개선,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관내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교육인 ‘빅원(BIG-1: Business Information Group) 광명기업 기술포럼’을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개최하고 있다. 경제, 정책, 기술동향, 우수기업 성공사례 공유 등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기업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시는 11월 9일 소상공인을 찾아가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지원단은 생업으로 바빠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각종 지원사업과 온라인,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은 일회성 지원보다 기업, 소상공인들의 역량, 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효과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기업,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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