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석열 검증특위 "윤 일가 부정부패 현장 직접 나선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1-11-26 17:43:57

기사수정
  •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리 신고센터 천막 철수
  • 30일 오전 윤 후보 처가 회사 특혜 개발 의혹, 양평군청 방문 예고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이하 검증특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보 받기 위해 설치한 신고센터 천막을 철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서 천막 제보센터 해단식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검증특위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설치한 천막 제보센터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접수된 다수의 제보들을 검토해 윤석열 일가의 범죄의혹을 풀어나가겠다"며 "나아가 이를 위해 검증특위는 윤 일가의 비리 의혹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실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증특위는 첫번째 현장 방문으로 다음주 화요일 오전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 특혜 개발 의혹이 있는 양평군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민 검증특위 공동위원장은 천막제보센터의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된 해산을 두고 유의미한 제보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애초에 예고했던 바"라며 "이미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이 중에는 신빙성 있는 제보도 있었기에 구체적인 검증을 거친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민 검증특위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번 제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윤 일가의 부정부패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하고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공수처와 검찰, 경찰은 정치적 눈치 볼 것 없이 진실된 수사를 진행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지역화폐로 골목경제 살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 재개를 촉구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지역화폐를 통해 돈이 지역에서 순환하고 골목경제...
  2.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본부장 권기환)는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2024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2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경기남·북부경찰청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등 ..
  3.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24일까지 김장철 할인 행사 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4일까지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위탁 운영 1주년과 김장철을 맞이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에서 직접 기른 ▲배추 ▲채소 ▲과일류 등에 대한 20% 할인이 진행된다.아울러, 액젓, 고춧가루 등의 김장 재료와 쌀·정육·수산·건어물 등의 상품...
  4. 관악구, 민관협치로 대학동 녹두거리 상권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디딤돌 놓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8일 협치과제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운영`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협치과제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운영`은 지난해 4월 `협치 주민공론장`에서 제안되고 숙의 과정을 거쳐 발굴된 2024년 4개 협치과제 중 하나로, 사법고시 폐지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
  5. "재정준칙 법제화, 복지국가 가는 길"...與 긴급 정책간담회 국민의힘이 21일 재정준칙 법제화를 위한 긴급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재정건전성 확보가 복지국가로 가는 필수 조건이라는 점을 역설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재정준칙은 돈을 아끼거나 인색하게 쓰겠다는 취지가 전혀 아니다"라며 "오히려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 돈을 누수 없이 잘 쓰기 ...
  6. ‘대학교육체계 우수’ 기관평가인증 김포대, 수시 학생부·실기로만 선발 김포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2.2%인 183명(정원내)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김포대는 2025학년도에 자유전공학과를 비롯해 실용음악과 등 K-Culture계열 8개학과, 사회복지과 등 교육·복지계열 4개학과, 철도경영과 등 경영계열 3개학과, 경찰행정과 등 경찰·경호계열 2개학과, 게임콘텐츠과 등 콘...
  7. 환경교육도시 시흥 `ESG를 말하다` 28일 강의 개최 환경교육도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28일 시흥에코센터에서 `환경교육도시 시흥, ESG를 말하다` 강의를 개최한다.시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 지역환경 학교 교육과정 편성,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5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