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권을 알면 삶이 바뀝니다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8-08-22 14:03:12

기사수정
  • 금천구, ‘2018년 주민 인권 배움터’ 수강생 모집


▲ 주민인권배움터


지난해 처음 개설돼 금천 구민들의 인권인식 향상을 이끌었던 ‘주민 인권 배움터’ 강좌가 올해도 개설된다. 


금천구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민 인권 배움터’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 인권 배움터’는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권교육이다. 


강좌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구청 평생학습관 제3강의실 및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구민 또는 지역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 희망자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구청 지역혁신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총 8강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권에 대한 지식과 실천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과정별 내용과 강사진을 살펴보면, 1강은 금천구청 인권담당 안시형 주무관이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인권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며, 2강 국가인권위원회 노정환 사무관의 특강 ‘차이를 차별할 수 있을까’, 3강 인권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인권 영화 수다회’가 이어진다. 


4강과 5강은 인권분야의 석학인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가 ‘인권의 지평’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6강에서는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의 저자인 홍승은 작가가 여성인권과 페미니즘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다음 7강에서는 서울시 인권위원회 석원정 위원이 ‘인권의 색깔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특강을, 마지막 8강은 은평구 이은희 인권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인권보장체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인권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10월중 예정돼 있다. 


6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구는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인권 모니터링 사업 및 정책기본계획 수립 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현정 지역혁신과장은 “지역사회 인권보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의 인권감수성 향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속적인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인권역랑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혁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 강서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이번 설엔 직거래장터에서 장도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매년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강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지자체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다.농업인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중간 유통 과정...
  2. 대한전선, 연초 수주 낭보 영국 1000억원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
  3. 인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신호 최적화란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작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량, 시간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신호주기(초록불&mi...
  4. 정부, 2025년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개최 정부는 1월 10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각 부처별 2025년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참석해 민생안정과 사회안전..
  5. 평택시, 2025 한파 대비 건강 취약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방문건강관리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새해 전국이 체감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매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1:5 결연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강화`에 나섰다.겨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
  6. 군포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
  7. 안성시,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안내 및 시정 설명 등을 통해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