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4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내년 3월에 개원할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인력 채용 시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등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명무역센터에 위치한 지방정부협력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홍창권 중앙대학교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및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광명시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병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모델로 지역 일자리를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병원은 지역주민들을 향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시와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광명병원 인력 채용 관련 행정적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적극 협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명시민 우선 채용 등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개원으로 인해 광명시민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더 높아질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책은 일자리와 연계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광명시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일직동 95-2에 위치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2022년 3월에 개원할 예정으로 28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추후 상급종합병원 승격예정으로 700병상 예정)으로, 암병원 및 심장뇌혈관병원을 포함한 6개 센터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4개 진료과에서 개원 초 전문의 122명 포함 1,235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수납, 시설관리 등 추후 채용자 선발 시 광명일자리센터에서 연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