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상록구 관내 476개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 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 사전차단에 주력하기 위한 점검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보 수집을 통한 기획 수거·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한우 확인검사를 실시해 한우 둔갑 판매 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며,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기준 확인,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상록구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연계해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해 소비자 참여의식 및 점검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합동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가축 및 축산물이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 및 행정조치를 실시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