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서 상대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일부 언론기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유세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3·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 후보는 인파가 집중되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퇴근 시간 무렵에는 잠실새내역 광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캠프 측은 전했다.
그는 유세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던졌다.
아울러 그는 ▲주식시장 공정성 회복 ▲가상자산 시장 확대 ▲5강 경제대국 실현 ▲국민소득 5만달러·주가 5000시대 등을 공약으로 강조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 날이었던 전날 이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을 거쳐 이날 서울까지 올라오는 단기간의 국토 종단 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