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 1박 2일 동안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지역 내 47개교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통장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학교장 32명, 시 학교급식 관계자 4명이 참석하여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전통장의 우수성 및 역사에 대하여 배우고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체험했다.
이들은 전통장 기능인과 함께 고추장, 된장을 담그면서 전통장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친환경 농장을 방문해 떡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생생한 농촌문화를 경험했다. 또 강천산을 트레킹하며 힐링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발효문화 체험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전통장이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면서 학교급식에서의 안전한 식재료 사용으로 연결돼, 학생들의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인 서준희 광명서초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식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더불어 안전한 식재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는 광명시에 감사드린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장으로서 식생활교육, 공동구매 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 식용류·장류 등을 포함해 총 17품목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