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백세시대에 걸맞은 노인 자립기반을 조성 및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모를 통해 노인복지 분야에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노인교육 및 노인교실 운영 ▲노인문제 상담·연구 및 노인 취업알선 ▲사회봉사활동 참여 및 육성 ▲노인 건강 및 취미활동 조장 등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사항으로, 4개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에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고 어르신복지 분야 사업을 수행한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라면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건비․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어야 하며, 추진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4천만 원으로, 지원금액은 추후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로 지원 자격, 유사사업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하고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노인복지기여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월 말 지원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 함께 이끌어 갈 역량있는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행복한 노후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이 발굴․운영되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특성화 다기능 혁신사업, 노인상담활성화, 슬기로운 구강 생활, 힐링 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6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