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1월까지 6개 구간, 총 2.6㎞ 규모의 노후된 하수 사각형거(사각형 형태의 하수도)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사각형거 내부 단면을 보수보강해 도로 함몰에 의한 안전사고와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예산 41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공사 구간은 △ 시흥대로138길 36~두산로 75 외 3개소 △ 독산로32가길 1~금하로 631 외 1개소 △ 독산로50길66~독산로40길 71 외 1개소 △ 가산디지털1로 226~가산디지털1로 233 △ 금하로 763~탑골로2길 8 △ 시흥대로2길 8-41~시흥대로2가길 6이다.
금천구는 공사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구간별로 사전 홍보를 하고, 공사 중 교통통제원 운영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사 감독과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후되거나 불량한 사각형거를 적기에 보수해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진학성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라며, “공사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