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9일 오전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유정복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정부여당의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예산이 필요한 것들은 바로 반영하고 법제화가 필요한 것들, 강화·옹진 규제 해제는 바로 입법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며 "여러 현안이 올라와 있지만 GTX 노선 성공 추진을 제1과제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송도에서 KTX를 타고 부산도 가고 광주도 가고 강릉까지 3시간 이내로 연결되는 그런 시대가 우리 유정복 후보 당선과 함께 만들어질 것"이라며 "북인천 주민들도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 여의도 신논현까지 급행으로 40~50분 이내로 출퇴근하는 노선을 저희가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