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협치와 협업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보는 ‘금천 협치 요리조리 학교’ 주민교육 참가자를 이달 31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금천 협치 요리조리 학교’는 민·관 협치 주체들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으로 주민 신청자와 금천구협치회의·확대회의 위원들을 참여 대상으로 한다.
구청 내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1월 5일과 12일 이틀간 주·야간반으로 나눠서 교육이 실시된다.
먼저, 5일 교육은 협치 기본교육으로 NPO스쿨 이재현 대표가 ‘21세기 민관협치의 가치토대’를 주제로 사회적 자본 이해와 관계형성 민관의 작동방식과 문화차이 이해 활동조직의 민주적 운영과 성과창출에 대한 특강을 펼친다.
이어 12일에는 한국자원봉사문화 연구위원 조철민 박사가 강사로 나서 협치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금천구 민관협치 활성화 협치 리더십 향상’을 주제로 금천구 협치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협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 협치 요리조리 학교’는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월 31일까지 구청 지역혁신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한편, 민관 협치를 실행하는 구청 직원들을 위한 교육도 11월 9일 실시된다.
구는 협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유형을 파악하고 민관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경 혁신기획팀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의 경우 민관 협치를 이해하고 금천구 협치 사업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공무원의 경우 협치 활동 시 민관의 상호 협력 관계 형성과 소통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