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후위기 시대...인천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난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06-14 09:51:12

기사수정
  • `2022년 제3회 환경교육도시 포럼’ 성료, 미래 환경교육도시 청사진 모색
  • 오는 9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에 인천이 지정되도록 협력하기로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환경부가 지정한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제3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을 시청 앞 샤펠드미앙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환경부가 지정한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제3회 환경교육도시 포럼`을 시청 앞 샤펠드미앙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미래 환경교육도시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추진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인천시 환경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포럼은, 생명의 숲 김인호 공동대표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도시’란 주제로 기조발표 했다.

 

김 공동대표는 “환경교육은 개인 일상과 연계돼야 하며, 환경교육도시는 도시전체의 환경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은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환경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하면서, “환경친화적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환경 소양인을 기르는 것이 환경교육의 목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자연의 벗 연구소 오창길 공동대표가 ‘환경학습권과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시 환경교육종합계획에 따라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및 학교,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인천대학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실현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오늘 9월 환경부에서 지정 예정인 ‘환경교육도시’ 인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는 해양, 생태, 생활환경 등 다양한 환경 분야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로, 다양한 세대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과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문경복 옹진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현실을 널리 알리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
  3.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4.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5.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6.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