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성상납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윤리위원회를 22일 오후 7시에 열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와 관련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심의를 받는다.
2013년 한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지난해 말 제기됐고, 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제보자에게 7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 각서를 써주며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윤리위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윤리위가 열리는 시간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 대표의 제명, 책임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