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13년 연속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07-21 12:17:36

기사수정
  • 지난해 2만2,023개 일자리 창출…올해는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 눈길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로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각종 일자리 평가에서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취업자 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 주요 핵심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자리 창출 계획‧집행‧성과 등 3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로 나눠 진행했다.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로구는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구민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종 채용 박람회,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취업 연계,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목표치인 1만3,500개보다 많은 2만2,0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의 이와 같은 성과는 ▲G밸리 고용 생태계 강화 사업 ▲청년이룸 운영, 청춘다락방 조성 등 청년 정주여건 안정화 정책 ▲코로나19 고용위기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구로형 고용성장지원책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 핵심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달성됐다.

 

특히, 구는 기업과 구민의 수요에 따라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문기술 분야 인력 양성사업, G밸리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인력 양성사업, 마을버스 운전기사 양성과정, 중장년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일경험 지원사업, 광역 일자리 카페, 취준생 인턴 스펙쌓기 등의 사업들도 전개했다.

 

올해도 구로구는 4개 추진전략, 28개 주요사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14,000개 창출 목표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주력사업으로 G밸리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양미래대학교, 숭실대학교와 각각 4차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 혁신기술 지원 등의 산‧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구직단념청년의 취업활동 지원과 고립 방지를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 청년, 청소년 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자기 탐색, 국민취업지원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일자리 관련 평가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지역경제 상황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6.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